제74회계룡시의회(제2차정례회)

본회의회의록

제1호
계룡시의회사무과

2011년11월22일(화)  10시

의사일정(제1차본회의)
1. 제74회계룡시의회제2차정례회회기결정의건
2. 2012년도예산안제출에따른시정연설
3. 2012년도일반및특별회계세입세출예산안
4. 2012년도기금운용계획안
5. 2011년도제2회추가경정예산안
6. 2011년도제2회기금운용변경계획안
7. 2011∼2015년중기지방재정계획보고의건
8.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의건
9.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의건
10. 시장또는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
11. 현장방문실시의건
  ㅇ회의록서명의원선임의건
  ㅇ5분자유발언(김학영의원)

부의된안건
  ㅇ5분자유발언(김학영의원)
1. 제74회계룡시의회제2차정례회회기결정의건
2. 2012년도예산안제출에따른시정연설
3. 2012년도일반및특별회계세입세출예산안
4. 2012년도기금운용계획안
5. 2011년도제2회추가경정예산안
6. 2011년도제2회기금운용변경계획안
7. 2011∼2015년중기지방재정계획보고의건
8.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의건
9.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의건
10. 시장또는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
11. 현장방문실시의건
  ㅇ회의록서명의원선임의건

(10시07분 개의)

○의장대리 김대영  부득이한 사항으로 인해 의장님께서 오늘 회의를 진행하지 못하게 되어 지방자치법 제51조의 규정에 의거 부의장인 본 의원이 의장 직무를 대리하게 되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74회 계룡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사무과장의 의사보고가 있겠습니다.
○사무과장 서정권  사무과장 서정권입니다.
  의사보고를 드리겠습니다.
  2011년 11월 16일 계룡시의회 정례회 및 임시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 제4조의 규정에 의거 제74회 계룡시의회 제2차 정례회 집회공고를 하였습니다.
  부의된 안건으로는 계룡시장으로부터 201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1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중기지방재정계획 보고의 건이 제출되었으며, 계룡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래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과 시장 또는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현장방문 실시의 건이 의원발의 되었습니다.
  또한, 계룡시의회 회의규칙 제36조의 규정에 의하여 김학영 의원으로부터 5분자유발언 신청이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의사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대리 김대영  사무과장 수고하셨습니다.

  ㅇ5분자유발언(김학영의원)
(10시09분)

○의장대리 김대영  계룡시의회 회의규칙 제36조 규정에 의하여 김학영 의원님이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였습니다.
  김학영 의원님께서는 나오셔서 5분 자유발언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학영의원  김학영 의원입니다.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부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 논산경찰서 청사 이전 문제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14일 김익중 논산경찰서장은 논산에 각급 기관장을 비롯한 지역유지들로 구성되어 있는 ‘논심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경찰서 청사 이전 문제를 직접 PPT로 설명하면서 강하게 피력하였습니다.
  논산경찰서 청사 이전 불가피성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청사는 신축된지 30년이 된 노후 건물로 균열이 심하고 물이 새고 있어 보수와 보강이 필요하다.
  주차시설과 사무실 공간이 협소하여 민원인들이 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
  경찰서가 관활 구역의 한 쪽에 위치해 있어 주요부서인 ‘교통관리계’가 논산남부치안센터에서 사용 중에 있는 관계로 경찰서와 멀리 떨어져 있어 민원인 불편과 기능간 업무협조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
  특히, 계룡에서 논산경찰서까지는 32㎞로 40분 거리이며, 논산시청에서는 9.2㎞로 15분이 소요되고 있어 방문 민원인과 경찰관들의 교통이 불편하다.”라는 것입니다.
  마치 대한민국 수도가 부산에 있는 것과 같은 이치의 청사 위치와 청사 노후 그리고 주변 협소, 민원인 불편 등으로 이전하여 새 청사를 지을 수 밖에 없으며, 이는 8년 전부터 이전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지역 주민의 반대로 좌절되고 오늘에 이르면서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것이 논산경찰서의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논산경찰서는 관할지역 내 시민들에 대하여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완벽한 치안행정을 제공할 책임이 있습니다.
  또 우리 계룡시민을 비롯한 관할지역 모든 시민들은 당연히 그러한 치안행정서비스를 받아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논산경찰서는 임무수행에 가장 효율적인 위치에 있어야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며, 뿐만 아니라 위치 선정에 있어서 미래에 예상되는 인구 증가까지를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논산경찰서 자료에 의하면, 현재 계룡시 인구는 4만3,000여명으로 논산경찰서 전체 관할지역 인구 17만4,000여명의 25%에 해당하며, 논산경찰서가 위치한 강경읍 인구는 1만1,0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6.5%에 해당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계룡은 대실지구 개발을 비롯하여 엄사리 파크레인하우징 아파트 건설 등 모든 지역이 개발되면 인구 7 내지 8만 규모의 도시가 될 것입니다.
  계룡의 경우 별도로 계룡경찰서가 설립되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경찰청 내부 지침에 의하면 경찰서가 세워지기 위해서는 인구 45만명이 넘어야 하고, 범죄 발생이 년 1만5천 건, 112 신고가 연 4만 건이 넘어야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 조건이라면 계룡경찰서는 요원한 일일 것입니다.
  미래의 계룡이 인구 8만 정도에 인근의 벌곡, 연산, 양촌 등의 인구를 고려한다면 논산경찰서 관할지역 인구의 50% 정도가 계룡 주변에 거주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실정을 고려한다면 논산경찰서 청사는 지역 내 효율적인 치안을 위해서라도 적절한 위치로 이전되는 것은 마땅할 것입니다.
  논산 모 인터넷 언론의 경찰서 이전 관련 기사에 수십 개의 리플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우리 계룡시민입니다.
  논산경찰서 이전 문제에 대하여 논산 지역 언론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계룡시민들이 보여준 깊은 관심입니다.
  또한, 본 의원은 최근의 한 주민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계룡시청과 의회는 논산경찰서 청사 이전과 관련하여 무엇을 하고 있는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되지 않나?”라는 충고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 적극 나서야 합니다.
  우리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직결되는 일인 만큼 더 중요한 일도 없습니다.
  집행부는 이 문제를 논산의 일로만 보지 말고, 발 빠르게 논산경찰서와 협조에 나서야 합니다.
  10년, 20년 후의 치안 소요를 판단하고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논산경찰서와 협조에 나서야 합니다.
  시민들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면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그리고 편리한 치안행정 서비스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할 것입니다.
  논산경찰서 이전과 관련하여 집행부가 보다 능동적인 입장에서, 우리 계룡에서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고 직접 유치하는 문제까지를 포함한, 적극적인 자세로 나선다면 시민들도 크게 환영할 것입니다.
  어떤 일이든지 과감하게 도전하는 경우에는 가능성이 100%가 될 수 있지만 미리 포기하면 가능성은 0%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저의 이러한 제의가 경찰서 유치 운동 확산에 시발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대리 김대영  김학영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1. 제74회계룡시의회제2차정례회회기결정의건
(10시16분)

○의장대리 김대영  의사일정 제1항 제74회계룡시의회제2차정례회회기결정의건을 상정합니다.
  제74회 계룡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는 계룡시의회 정례회 및 임시회의 운영에 관한 조례 제4조의 규정에 의거 11월 22일부터 12월 20일까지 29일간 하는 것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의사일정 제1항 제74회계룡시의회제2차정례회회기결정의건은 11월 22일부터 12월 20일까지 29일간 실시하는 것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2012년도예산안제출에따른시정연설
(10시17분)

○의장대리 김대영  의사일정 제2항 2012년도예산안제출에따른시정연설의건을 상정합니다.
  이기원 시장님께서는 나오셔서 시정연설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이기원  존경하는 4만3천여 시민 여러분!
  그리고 김대영 부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계룡시의 비전과 새해의 희망을 담은 2012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면서 새해의 시정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지난 해 제3대 시의회 출범 후 1년여간 시정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열성적인 의정활동을 해 오신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계룡시정을 든든한 믿음으로 지켜주시고 지역발전을 위해 힘과 뜻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년은 민선3기를 여는 변화와 소통이라는 큰 물결 속에서 시정이 그 연속성을 유지하며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작지만 강한 강소(强小) 계룡시대를 힘차게 연 한 해였습니다.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제가 민선3기 취임사에서 밝혔듯이 계룡시정의 목표는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룡, 강하고 매력 넘치는 계룡”입니다.
  “계룡을 어떤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 그리고 “계룡의 경제적 활로는 어느 방향으로 가야 맞는 것인가” 하는 계룡의 희망과 꿈에 바탕을 둔 목표입니다.
  나라 안팎은 지금 도시간의 무한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시대, 그리고 삶의 질과 사회복지를 중시하는 큰 흐름 속에 있습니다.
  우리 계룡은 이런 거대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도시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체질도 한층 튼튼하게 만들어 다른 선진 도시들과 어깨를 견줄만한 강한 도시로 나아가야 합니다.
  경제, 문화, 교육, 복지 같은 모든 분야에서 시민의 삶의 질을 한껏 드높여 알차고 강한 계룡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 동안 크고 작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시민 여러분의 단합된 힘으로 극복하면서 미래의 계룡을 위한 토대를 굳건하게 다진 한 해였습니다.
  특히, 올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에 주력하고 전원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서의 내실을 다지는데 힘 쏟은 결과 여러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무엇보다 지역의 밝은 미래를 열어줄 지역단위 대규모 사업과 대형 국책사업들이 구체적으로 가시화 되었습니다.
  당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지잔 20여년간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LH 대실도시개발 사업이 확정되어 2012년 본격적인 착수를 앞두고 있고 특히,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사업과 지방도 645호선의 국도지선 지정확정 등 대형 국책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누구나 살고 싶은 계룡시를 향한 의미 있는 성취가 되었다고 확신합니다.
  또한, 첨단 항공우주 방위산업 관련 업체 등 6개의 업체를 추가로 유치하여 활기를 찾고 있는 제1일반산업단지에 이어 제1농공단지의 추가개발을 추진함으로써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문화예술의 전당」과 「시민체육관」 개관으로 부족했던 문화체육 여건이 일부 해소되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이 내년도에 완공되면 계룡지역의 문화예술과 생활체육의 요람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지난 10월 5일부터 9일까지는 세계유일의 3군 합동축제인 계룡군문화축제를 개최하여 116만명의 관람객이 찾아오는 대성황을 이루어 국내 대표의 군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우리 시의 염원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세계군문화엑스포 국가개최 기반을 더 한층 공고히 다진 바 있습니다.
  앞으로는 보다 철저한 분석과 준비로 세계가 인정하는 국제적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은 물론 시민 모두가 함께 하는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저소득 시민층과 장애인은 물론 여성․아동․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를 확대하고, 위기가정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통해 시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등 계층에 구분 없이 모든 시민에게 작지만 기쁨과 힘을 주는 시민 위주의 생활공감정책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초생활보장 분야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계룡을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내년도 국내외 경제는 서유럽발 재정위기 및 미국, 일본의 불황 등 불안정한 경제상황이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최근 국내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로 내년도 경제성장률이 올 해보다 다소 낮은 3%대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시의 행정환경도 결코 희망적이지만은 않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세수여건은 더욱 어려워지고 국가적으로도 긴축재정운영이 예상됨에 따라 예산확보도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어진 여건에서 구성원 모두가 지혜와 힘을 모으고 강한 의지로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면 이 또한 극복하리라 확신합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추진하고 계획해 온 계룡의 비전사업을 하나하나 완수하고 품격 있는 도시 계룡을 만드는데 있어 의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부탁의 말씀과 함께 정책의 결실이 달성하는 2012년을 기대하면서 내년도 주요 시정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다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따뜻한 계룡’을 실현하는데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어려운 서민의 자활을 돕고 일자리를 갖게 하는 것은 최상의 복지이며 사회 안정을 이루는 기초가 될 것입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긴급복지 대상자의 생활안정과 자립을 위하여 지원사업을 다양화하고 저소득 주민이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자활사업, 생업자금 융자지원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노인 일자리를 확대하는 한편 보람 있는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고령화 시대에 적합한 맞춤형 시책도 국가에만 의존하지 않고 시 차원에서도 고민하고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여성취업과 창업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공공보육시설 개선 및 확충 등을 통해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사회여건을 만들고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도 힘쓰겠습니다.
  늘어나는 다문화 가족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실속 있는 지원책을 발굴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도시 구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사교육비를 비롯한 교육비 부담은 서민가정의 여전한 걱정거리입니다.
  방과후 교실과 원어민 영어교육 강화 같은 공교육 내실화를 꾸준히 지원하고, 교육기회에서 누구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모든 학생을 배려하는 교육복지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국가안보의 중추적 도시인 만큼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에도 세심한 배려를 기울이고, 보훈문화 선양의 전당이 될 보훈회관 건립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문화는 그 지역의 얼굴이자 자긍심인바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짙게 퍼지고, 끼와 활기가 넘치는 밝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민 모두가 ‘최고의 문화도시’에서 생활한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지역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할 것입니다.
  아울러 ‘사계 솔바람길’ 조성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품격있는 문화도시 계룡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난해 최초로 개최한 시민과 함께 하는 계룡 문화체전과 면·동화합 행사를 더욱 내실화하여 지역의 정체성을 높이고 문화적 행복지수를 더욱 높여 나갈 것입니다.
  특히, 내년에 계룡 종합운동장이 완공되면 문화예술의 전당, 시민체육관과 함께 문화․체육이 함께 어우러진 지역의 문화예술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선도하고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샘터로 육성시키겠습니다.
  아울러 전통문화가 숨쉬고 있는 지역의 유적 정비를 통해 옛 것을 익히는 역사문화체험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 문화자원의 고품격화를 이끌겠습니다.
  계룡이 먹고 살 지역경제를 더욱 튼튼히 하고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그 핵심은 일자리 창출입니다.
  서민경제가 활력을 얻으려면 고용이 성장을, 성장이 다시 고용을 낳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합니다.
  고용없는 성장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과 소상공인 및 경제관련 유관기관 등 각계의 지혜를 모아나가는 한편,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역경쟁력과 주민활력지수가 전국 최고 수준인 계룡시만이 가진 장점을 키우면서 미래에 대한 희망과 안정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자 합니다.
  군문화체험사업단에 이어 계룡형 사회적 기업을 발굴․육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이미 조성된 계룡 제1산업단지의 기업유치에 더욱 매진하고, 추가 조성예정인 계룡 제1농공단지의 조속한 착공을 통해 경제도시 계룡실현에 또 하나의 주춧돌이 되도록 역량을 모아 나갈 것입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보증을 확대하고 육성자금을 최대한 지원하며, 중소기업 제품 판매지원과 함께 계룡사랑 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통한 내수확대로 지역 경쟁력을 강화시키며 서민경제 안정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농촌과 농업 없이는 미래가 없습니다.
  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기업유치 및 고용창출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떠난 농촌 현실의 어려움을 같이 하고 해소해 드리는 것 또한 당연한 의무입니다.
  계룡만의 농촌지역 매력을 활용한 특산작목을 개발하고 농촌문화체험마을 육청을 통해 농외소득을 증대시키는 등 부가가치를 높여 체질개선과 함께 계룡농업을 튼튼하게 다져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누구나 살고 싶은 푸른 도시를 가꾸겠습니다.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저탄소 녹색성장’은 국가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에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공공기관 배출권 거래제를 확대하면서 저탄소를 우선적 가치로 삼는 탄소포인트제 및 관련 사업추진에 시민들의 호응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겠습니다.
  두계천 생태하천공원 조성사업을 알차게 마무리하여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찾고 싶은 어메니티(amenity) 공간이 되도록 하겠으며, 하수처리시설의 계량을 통한 수질개선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도 역점을 두겠습니다.
  안전하고 편리한 선진 교통환경을 구축하겠습니다.
  화요장 정비 등 교통 혼잡지역에 대한 주차난 해소와 교통안전 모범거리를 조성하고 어린이 보호를 위한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추진하여 사람 중심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자전거 이용 기반시설 등 생활밀착형 교통편의시설도 적극 확충하여 시민 중심의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관내 모든  지역이 연결되는 사통발달의 도로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두계3거리부터 계룡역간 도로, 신도안부터 세동간 도로는 물론 국도 4호선 대체 우회도로, 국도 1-1호 지선 등 국책사업이 조기 추진되어 개설될 수 있도록 제가 직접 발로 뛰는 행정으로 반드시 성과를 이루어 낼 것입니다.
  두계․양정지구 기반시설 확충사업과 평리지구 도시개발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여 지역내 어디에서나 삶의 질에 차이가 없는 균형있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현장중심의 소통행정과 생활서비스 시정을 적극 실천하겠습니다.
  시정운영의 제1원칙을 시민과의 공감에 두겠습니다.
  시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는 ‘사람 중심의 행정, 시민 중심의 행정’으로 열린 시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자연재해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보다 효율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통합 방재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타 지역에 비해 고층의 공동주택 비율이 높고 계속 급증하는 고층빌딩 등 변화된 소방행정 추세에 맞춰 관내 모든 지역과 시민의 안전을 더 든든하게 지켜내겠습니다.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불편을 느끼는 작은 것이라도 앞장서 찾아가 해결하고, 시민이 느끼고 체감할 수 있는 생활편의 시책을 적극 개발하겠습니다.
  시민과 약속한 일은 반드시 지키는 신뢰시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변화의 시대, 새로운 경쟁의 시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에 뒤처지지 않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자율과 창의에 바탕을 둔 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시민 중심의 일하는 조직을 만들 수 있도록 행정의 품질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시민이 불편해 하는 일이 없도록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조직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투명한 시정, 공정한 조직운영을 통해 ‘믿을 수 있는 행정’하면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계룡시가 되도록 하여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는 새롭고 튼튼한 조직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김대영 부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2012년도 시정운영 방향과 분야별 주요시책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는 시원유명(視遠惟明) 곧, ‘멀리 보고 밝게 생각하라’는 말처럼 계룡의 미래를 위해 여러분과 함께 하면서 ‘작지만 강한 계룡’을 차근차근 성취해 가겠습니다.
  이러한 신념을 가지고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서 내년도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945억원, 특별회계 332억원 등 금년보다 7.2% 증가한 1,277억원으로 책정하였습니다.
  우리 시 뿐만 아니라 지방재정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여건임에는 틀림없으나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성세운 목표는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의지로 성과위주의 사업추진에 진력을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계룡시민의 지혜와 저력을 한데모아 계룡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온 시민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며 계룡의 품격을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시민에게 행복을 주는 ‘감동 시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2012년도 예산안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기획감사실장으로 하여금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랜 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대리 김대영  이기원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내년도 시정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시느라 고생 많으셨는데, 박수 한 번 부탁드립니다.
(박    수)

  의사일정에는 없습니다만, 내년에는 우리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들과 의원님 모두가 노력하여 더 좋은 계룡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3. 2012년도일반및특별회계세입세출예산안
4. 2012년도기금운용계획안
5. 2011년도제2회추가경정예산안
6. 2011년도제2회기금운용변경계획안
7. 2011∼2015년중기지방재정계획보고의건
(10시40분)

○의장대리 김대영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2012년도일반및특별회계세입세출예산안, 의사일정 제4항 2012년도기금운용계획안, 의사일정 제5항 2011년도제2회일반및특별회계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안, 의사일정 제6항 2011년도제2회기금운용변경계획안, 의사일정 제7항 2011∼2015년중기지방재정계획보고의건을 일괄 상정합니다.
  기획감사실장은 나오셔서 제안설명 및 중기지방재정계획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획감사실장 안교도  기획감사실장 안교도입니다.
  존경하는 김대영 부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꿈과 희망을 가지고 시작한 신묘년 한 해도 이제 마무리를 해야 하는 12월이 목전에 다가왔습니다.
  금년 한 해 동안 시정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열성적인 의정활동을 펴 오시면서 시정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보내드리면서, 2012년도 예산안, 2012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11년부터 2015년까지의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참조)
ㅇ제안설명
  (부록에 실음 : 첨부1)

  존경하는 김대영 부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우리 시의 2012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및 2011년부터 2015년까지의 중기 지방재정계획에 대해 계략적으로 설명의 말씀을 올렸습니다만 세부적인 내역은 2012년도 예산안 등을 참고하여 주시고, 미흡한 내용은 각 소관별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충분히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내년도 예산안은 민선3기 공약사업의 착실한 이행, 특화사업 개발 등 지역 미래성장 발전을 위한 사업과 사회적 변화 및 정부의 재정정책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우리 시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사업에 예산을 중심 배분하였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이러한 2012년도 예산안의 취지와 내용을 각별히 헤아리셔서 심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대리 김대영  기획감사실장 수고하셨습니다.

8.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의건
(11시10분)

○의장대리 김대영  다음은 의사일정 제8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의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2012년도 예산안과 201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하기 위하여 계룡시의회 위원회조례 제2조 및 제4조의 규정에 의거 본 부의장을 포함한 김학영 의원, 김정호 의원, 이재운 의원, 김혜정 의원, 김미경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추천하여 구성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의사일정 제8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의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9.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의건
(11시11분)

○의장대리 김대영  다음은 의사일정 제9항 의안심사특별위원회구성의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금번 회기에 부의된 조례안 등 의안을 심사하기 위하여 계룡시의회 위원회조례 제2조 및 제4조의 규정에 의거 본 부의장을 비롯한 김학영 의원, 김정호 의원, 이재운 의원, 김혜정 의원, 김미경 의원을 의안심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추천하여 구성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의사일정 제9항 의안심사특별위원회구성의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0. 시장또는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

○의장대리 김대영  의사일정 제10항 시장또는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을 상정합니다.
  본 의안은 계룡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 및 계룡시의회 회의규칙 제69조의 규정에 의거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에 출석 답변할 수 있는 관계 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기 위한 내용으로 김학영 의원님이 발의한 시장 또는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에 대하여 질의 및 토론을 생략하고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의사일정 제10항 시장또는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은 김학영 의원님이 발의한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1. 현장방문실시의건
(11시12분)

○의장대리 김대영  의사일정 제11항 현장방문실시의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2012년도 예산안 심의에 앞서 사업현장을 살펴보고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의정활동자료 수집을 위한 내용으로 김정호 의원님이 발의한 현장방문 실시의 건에 대하여 질의 및 토론을 생략하고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의사일정 제11항 현장방문실시의건은 김정호 의원님이 발의한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ㅇ회의록서명의원선임의건
(11시13분)

○의장대리 김대영  다음은 지방자치법 제72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제74회 계룡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 양해하여 주신다면 본 부의장이 회의록 서명의원을 추천 선임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이재운 의원과 김혜정 의원 두 분을 추천하고 본 회기 동안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임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오늘 계획된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내일 오전 10시에 소회의실에서 개의하여 2011년도 주요업무 추진성과와 2012년도 주요업무 계획을 청취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14분 산회)


○출석의원  6인
  김대영   김학영   김정호   이재운   김혜정   김미경

○출석전문위원
  이상국   고숙희

○출석공무원  
  시장이기원
  부시장김홍빈
  기획감사실장안교도
  주민생활지원과장김창성
  총무과장백하영
  시민봉사과장김은식
  문화공보과장염구호
  환경녹지과장김덕영
  지역경제과장박수정
  건설과장김주공
  도시주택과장홍성춘
  재난안전관리과장한현복
  매래전략사업단장김봉학
  보건소장신순천
  농업기술센터소장김석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