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계룡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1호
계룡시의회사무과

2008년1월25일(금)  11시

    의사일정(제1차본회의)
1. 제41회계룡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2. 시장또는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
3. 시정질문(이재운의원)
  ㅇ회의록서명의원선임의건

    부의된안건
1. 제41회계룡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2. 시장또는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
3. 시정질문(이재운의원)
  ㅇ회의록서명의원선임의건

    (11시10분 개의)

○의장 이규항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41회 계룡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사무과장의 의사보고가 있겠습니다.
○사무과장 박수정  사무과장 박수정입니다.
  의사보고를 드리겠습니다.
  2008년 1월 15일 이재운 의원외 두 분의 의원으로부터 지방자치법 제45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한 임시회 소집요구가 있어 동법 동조 제3항의 규정에 의거 1월 18일 집회공고를 하였습니다.
  부의된 안건으로는 2008년 1월 17일 계룡시장으로부터 2008년도 주요업무 실천계획 보고가 제출되었으며, 2008년 1월 22일 이재운 의원으로부터 시정질문요지서가 접수되어 계룡시장께 송부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의사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이규항  사무과장, 수고하셨습니다.

1. 제41회계룡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11시12분)

○의장 이규항  의사일정 제1항 제41회계룡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을 상정합니다.
  의원 여러분과 사전에 협의하여 배부해 드린 안과 같이 제41회 계룡시의회 임시회 회기를 1월 25일부터 1월 31일까지 7일간 하는 것으로 결정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시장또는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

○의장 이규항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시장또는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은 지방자치법 제42조 제2항 및 계룡시의회회의규칙 제69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시정질문에 대한 출석·답변을 요구하는 사안으로 2008년 1월 22일 이재운 의원외 3인의 발의대로 실·과·단·소장 등 5급 이상 관계 공무원을 2008년 1월 25일 1일간 출석요구 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시정질문(이재운의원)

(11시13분)

○의장 이규항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시정질문의건을 상정합니다.
  먼저 진행방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은 20분 이내로 하여 주시고 질문과 답변은 일괄질문, 일괄답변으로 진행하겠습니다.
  그리고 계룡시의회회의규칙 제70조의 규정에 의하여 질문과 보충질문을 각각 할 수 있으며, 보충질문은 회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20분 이내에 일문일답으로 진행을 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의사진행발언과 보충질문을 하고자 하실 때에는 의장에게 미리 허가를 받은 후에 발언해 주시기 바라며, 의제발언의 동기와 같은 의제에 대하여 2회에 한하여 발언할 수 있도록 규정된 계룡시의회회의규칙 제34조를 준수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발언시 유의하실 사항은 타인을 모욕하거나 타인의 사생활에 관한 발언은 지방자치법 제83조의 규정에 의거 발언해서는 안되게 되어 있음을 참고하여 알려 드립니다.
  그러면 이재운 의원은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재운의원  두마·엄사면 출신 이재운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이규항 의장님,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뜻 깊은 2008년도 첫 임시회를 맞이하여 본 의원이 시정질문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보다 나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쓰시는 최홍묵 시장님과 구삼회 부시장님, 그리고 당면업무에 총력을 기울이시는 4백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미래 지향적인 원만한 추진방안이 나오지 않고 있는 시정현안인 계룡축제의 문제점과 대실지구 및 엄사 미개발지구 개발과 관련한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시정에 관한 질문을 준비하면서 작은 소견이 될지 모르지만 계룡의 발전과 계룡시민의 편의를 위한 일이라 생각하며 소중한 마음으로 준비한 만큼 정말 성의 있는 답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첫째, 계룡축제와 팥거리 축제의 통합 개최에 대하여 질문 드리겠습니다.
  오래 전부터 지역축제는 제례 및 세시풍속과 관련되어 있으며, 공동체 사회의 결속을 강화하는데 기여해 왔습니다.
  ’90년대 중반이후 지방자치제도가 실시됨에 따라서 지역축제에 자금과 인력이 동원되면서 대규모화되었으며, 지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지역의 개성을 창출하고 지역의 이미지를 부각시킴으로써 지방자치의 바탕이 되는 지역의 정체성과 지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유용한 자원으로 지역축제를 활용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계룡의 축제를 보면 아주 단편적이고 그저 2~3일 일부 뜻 있는 시민들만이 참여하는 형식적인 축제, 소비축제로 개최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제 우리 계룡시도 획기적으로 변해야 하고 축제 또한 개발해야 합니다.
  팥거리축제는 새마을지회 주관의 적은 예산인 시보조금 450만원과 경로잔치 보조금 300만원으로 한정된 행사를 하면서 지역 특성을 살린 향토축제로 명맥을 유지해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보령시, 논산시, 금산군, 부여군, 서천군 등의 축제를 보면 그 시군들의 지역특성이 녹아 있는 소재를 가지고 지역특성을 살린 향토축제로 육성, 그것을 브랜드화 하여 이미지를 부각시켜 지역을 대외에 알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전남 함평군의 나비축제를 보면 군수의 의지로 인하여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제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려 하고 있고 나비축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150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함평군의 연간 지방세 수입 70억원의 두 배 수준이며, 연 매출 1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14개를 매년 유치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우리 계룡은 팥거리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팥을 소재로 여러 가지 음식을 개발하고 팥 음식을 전국적으로 알려『계룡하면 팥』음식을 연상토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계룡시도 우리만의 지역 이미지를 살려 대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획기적으로 변해야 합니다.
  이미지 부각 효과가 큰 축제부터 지역특성을 살린 차별성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며, 계룡축제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강화하여 민간주도형으로 추진되어야 합니다
  또한, 수익이 창출되는 축제로 개최해야 합니다.
  단지 2~3일 동안 일부 시민들만이 단순한 몇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러한 명분 없는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지양되어야 합니다.
  우리 계룡축제를 계룡군문화축제와 함께 계룡을 대표하는 양대 축제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이제부터라도 계룡축제와 팥거리축제를 통합하여 지역의 정체성과 지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유용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팥거리축제를 계룡을 대표하는 축제로 승화,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지금까지 몇 가지 이유를 들어 설명한 바와 같이 ‘계룡축제’와 ‘팥거리축제’는 적극적으로 통합 추진하고 명칭 또한 ‘팥거리축제’로 변경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본 의원의 생각을 다시 한 번 강조하여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실무진에서는 경제성이 미약하다는 이유로 소비축제인 계룡축제로의 추진을 고집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대하여 시장님께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답변하여 주시고 본 의원 생각대로 추진할 의사가 있으시다면 추진 방법과 개략적인 추진 일정을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대실지구 개발과 관련하여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대실지구는 지난 1993년 6월 15일 부지 약 152만㎡에 인구 1만9,000명의 주거용지 개발예정지로 지정 고시되면서 건축허가를 비롯하여 개인의 각종 사유재산권 행사를 제한하여 왔으며, 또한 대실지구 주민들은 무려 15년 동안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하고 불이익을 당하면서도 개발만을 기대하고 지금까지 기다려 왔습니다.
  지난 2004년 11월 26일 주민공청회 개최 당시 보상 및 착공을 2007년에 하겠다는 한국토지공사로부터의 사업계획 설명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또 다시 2008년 12월경으로 미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이제 더 이상의 개발지연으로 대실지구 주민의 피해는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대실지구 개발에 있어 시장님께서는 어떠한 노력을 하셨는지?
  앞으로 어떠한 추진계획을 가지고 계시는지 명쾌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셋째, 엄사미개발지 종합개발계획 수립 적극 추진과 관련하여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엄사미개발지는 공영개발 당시 제척된 9,435㎡의 부지로써 본 부지매입에 42억8,6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된 엄사지역에서는 마지막 남은 가장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매입 당시의 뜻과는 달리 지금은 어린이 도서관을 건립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해 우리 의회에서는 엄사지역에서의 마지막 남은 값어치 있는 부지이니 만큼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개발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한 바 있습니다.
  2007년 1월에서 4월 사이에 (재)충남발전연구원에 엄사미개발지 토지이용 극대화를 위한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하였고, 그 후 연구용역 결과에 대하여 우리 의회에 설명 후 이렇다 할 후속조치에 대한 설명이 없는 실정입니다.
  본 의원이 알기로 용역이라는 것은 계획안을 마련하기 위한 참고자료일 뿐 그것 자체가 확정된 계획안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또한, 지난해 엄사 어린이도서관의 예산승인 당시 우리 의회에서는 반드시 엄사미개발지에 대한 종합적인 개발계획 수립을 확정한 후 본 계획 하에 건립을 추진하라는 조건부 승인을 해준 바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엄사미개발지의 효율적인 활용계획안에 대해 대안 제시를 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다시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 예산심의 당시 게이트볼장 사업예산이 삭감된 점에 대하여 본 의원은 대단히 유감스러웠습니다.
  아울러 시장님께서도 면·동을 연두순방 하시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해하시고, 공감하셨으리라 믿으면서 엄사면에 보건지소 또한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수요가 많은 엄사미개발지의 종합적인 활용계획 수립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앞으로 체계적인 활용계획 수립 없이 그때그때 불요불급한 시설을 설치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시장님의 확실한 의지가 담긴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넷째,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의 이미지를 높이는 또 한 가지 방법으로는 미래 교육환경의 확실한 비전을 제시하고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중·장기 마스터플랜과 구체적인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특성에 맞게 선택적으로 규제특례를 적용하는 지역특화발전특구의 지정 및 운영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으며,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각자의 의지를 가지고 본 제도를 합리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경남 김해시의 경우는 기업유치 및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의 유입이 매년 증가하자 외국어고등학교 설립을 통해 이들 유입 인구에 대한 자녀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평생교육 강화사업 등을 추진 주민교육 기회 제공을 통해 도시성장 원동력을 창출하고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우리 도의 경우 천안과 아산시에서도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려는 시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산시는 교육특구 지정이 됐고 천안시는 계획공고 단계입니다.
  우리 시의 경우 재정규모 대비 2.5%의 많은 예산을 미래 비전 및 구체적인 중장기 계획 없이 지역교육경비로 투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교육환경 개선은 지역 브랜드 이미지 향상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지역발전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시장님께서는 지역경쟁력 향상 차원에서 지역주민과 자녀의 교육환경을 지역민들에게 어떤 비전을 제시하면서 어떤 방법으로 개선시켜 나갈 계획이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라면서, 이상으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이규항  이재운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재운 의원의 질문에 대하여 집행부의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최홍묵 시장님께서는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최홍묵  먼저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에 앞서 지난 12월 31일자로 부임한 구삼회 부시장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    사)

  존경하는 이규항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우선 건강하신 모습으로 뵙게 되어 반가운 인사를 드립니다.
  무자년 새해아침 새터산 공원에서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계룡시의 번영과 시민의 안녕을 위해 시장으로써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여가 지나고 있습니다.
  금년도 첫 의정활동에 있어서 시정의 가장 당면한 사항들에 대해 고민하시고 발전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주문하여 주신 이재운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질문주신 순서대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계룡축제와 팥거리축제를 통합하여 운영하여야 한다는 사항입니다.
  의원님들께서 잘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팥거리축제는 조선초기 대궐공사를 하던 인부들에게 팥죽을 쑤어 먹이던 것에서부터 유래가 되어 2000년부터 지역의 전통을 살리기 위한 축제로 시작되었습니다.
  적은 예산과 여러 가지 환경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문화를 계승시키기 위해 해마다 팥거리축제를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단체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님들께서 걱정해 주시는 바와 같이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를 개발하여 우리시를 널리 알리고 생산성이 있는 축제로 승화·발전시켜야 한다는 데에는 전적으로 동감하며 점차적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그러나 계룡축제와 팥거리축제를 통합하여 하나의 축제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보완해야 할 몇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우선 팥을 재배하는데 있어서 생산성입니다.
  팥은 300평당 15만원의 소득액이 발생되어 재배하는데 들어가는 투자비용에 비해 소득액이 적어 농가에서 재배를 선호하지 않는 작목입니다.
  팥은 300평당 110kg수확, 15만원 소득이 되고 콩은 300평당 200kg수확, 23만원 소득액이 발생됩니다.
  우리시 관내에서 극히 일부농가가 자가 소비용으로 재배하고 있는 실정이며 시중에 유통되는 팥 또한 대부분이 외국산으로 대규모 축제를 치르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팥의 수확시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관광객들이 가장 활동적으로 움직이고 주변의 볼거리와 연계될 수 있는 축제의 시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팥은 늦은 가을인 11월초에 수확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팥을 수확하여 축제를 하기에는 시기적으로 관광객의 활동이 주춤해지고 계룡산의 단풍이 시들해져 있을 시기입니다.
  축제시기를 9~10월경에 하는 방안이 있을 수 있으나 이때에는 묵은 팥을 이용해야 하며, 팥은 쉽게 상하는 음식으로 지난 2006년의 경우처럼 행사를 망칠 우려가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팥의 생산성 확보, 팥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개발, 팥 재배농가에 대한 지원방안 등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는 여건이 성숙될 때까지는 계룡축제와 병행하여 추진해 나가며 우리시를 대표할 수 있는 축제로의 성공 가능성, 관광상품으로의 상품 가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대실지구 조기 개발에 관한 사항입니다.
  대실지구는 지난 1993년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하면서 건축허가를 제한하는 등 주민의 재산권 행사에 직접적인 제한을 두어 많은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쳐왔던 사항으로 우리시의 최대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출장소체제에서도 수 차례에 걸쳐 조기착수를 검토하고 추진하였으나 당시 계룡지역에 대한 투자욕구가 미약했고 막대한 재원을 지방채로 조달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이 있어 착수를 못하였던 사항입니다.
  그러던 과정에서 계룡시로 승격되어 이젠 이 난제를 시장인 내가 해결해야 겠다는 각오로 한국토지공사 지사장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눈 결과 2004년 8월 한국토지공사에서 대실지구에 대한 도시개발 사업계획서를 건교부에 제출하여 2006년 12월 도시개발계획을 승인 받도록 하였습니다.
  시에서는 지난해 10여차례에 걸쳐 한국토지공사 본사와 충남지사를 방문하여 조기착수를 요청한 바가 있으나 공사의 내부적인 사정에 의해 당초 계획보다 다소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 1월 도지사 연두순방의 기회를 활용하여 지사께서 정치적으로 해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기 위해 전략적으로 접근, 토지공사의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대표와 대화를 나누도록 한 바도 있습니다.
  금년 말까지는 건교부로부터 실시계획을 승인 받고 2009년 상반기 이전에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이 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이러한 순기는 최대한 앞당겨 지도록 노력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습니다.
  한국토지공사에서 토지수용방식으로 시행하는 사업이지만 지역적으로 오랜 숙원사업이고 지역주민들의 고통이 하루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의회차원에서도 본 사업이 하루속히 시행되어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실 것을 건의드립니다.
  다음은, 엄사 미개발지역에 대한 종합개발계획 수립과 관련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엄사 미개발지역은 1993년 엄사 택지개발지역을 조성하면서 제척시켜야만 하는 상당한 이유가 있어 개발지역에서 제외되었던 지역입니다.
  엄사 미개발지역 1만여㎡는 질문하여 주신 이재운 의원님의 말씀대로 활용가치가 상당히 높은 지역입니다.
  이렇게 활용가치가 높은 지역에 대해 어떻게 하든 개발을 해야만 한다는 신념으로 43억원을 투입하여 토지를 매입하고 시민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설치하고자 지난 2006년도에 충남발전연구원에 토지활용방안에 대한 연구 용역을 의뢰한 바가 있습니다.
  그래도 충남도내에서 전문적인 연구기관이라고 하는 충남발전연구원의 용역결과는 해당지역에 엄사지역의 상습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공영주차장을 확보하고 도서관, 시민체육공원, 건강센터, 주민자치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는 결과가 산출되었습니다.
  그 결과를 가지고 주민설명회도 갖고 여러 의원님께도 설명을 드렸습니다만 의견이 다양하여 실행할 수 있는 종합적인 토지활용계획을 결정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우선 예산이 확보된 엄사도서관을 신축하고 엄사지역의 가장 큰 현안사업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224면의 임시주차장 신설을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용역결과를 기본적으로 참고하고 실질적으로 이용하는 엄사지역 시민과 의원님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가면서 종합적으로 단기, 중기, 장기적으로 토지활용계획을 수립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엄사보건지소 설치와 관련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엄사면 지역은 인구밀집지역으로써 시민들의 보건의료차원에서 보건지소의 설치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지역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엄사지역 주민 3,000여명이 시 보건소 또는 남선보건지소를 이용하여 진료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보건지소를 설치하려면 우선 의료취약지역이어야 하고 공중보건의사의 배치가 고려되어야 합니다.
  현재의 엄사지역은 의원급이 21개소가 밀집되어 있어 의료취약지역으로 분류될 수가 없는 상황이며 공중보건의사를 배치받기에는 후순위에 밀릴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보건지소를 설치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러한 의료시혜의 취약점을 해소하고 시민의 불편을 덜어 드리기 위해 시 차원에서 월 2회 경로당 순회 고혈압, 당뇨 등 건강체크와 주 1회 거동불편자 및 불능자에 대한 방문진료, 월 1회 재가암 및 만성질환자에 대한 가정간호 등을 실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여건에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엄사지역의 시민들께서 보건의료혜택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두루두루 살피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관련하여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민선2기 계룡시정을 이끌어 가기 위해 시민들과 약속한 사항 중에서 가장 첫 번째 분야가 인재양성입니다.
  이는 저의 인생철학이기도 하지만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으로써의 책무이기도 합니다.
  크게 보아서는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고 우리 시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우리 기성세대들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이재운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교육정책에 대한 중장기 마스터플랜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에 전적으로 동감을 합니다.
  우리지역의 각급 학교 현실을 살펴보면 시 개청 이전에 6개 학교였으나 지금은 10개 학교에 8,0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하는 등 신설학교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어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지원이 절실합니다.
  대부분 신설학교이다 보니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절대적으로 열악한 현실이고, 교육청 차원에서 시설을 확충시키는데 상당한 애로를 겪고 있어 시 차원에서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여 강당신축 등 41여억원을 지원하였습니다.
  (’04 : 5억원, ’05 : 4억원, ’06 : 12억원, ’07 : 20억원 지원 등)
  그러나 지난해 시정연설을 통해 밝힌 바와 같이 학생들의 교육력 향상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스로 열심히 준비하는 곳에 지원과 투자를 하여 자생력을 키워 나갈 것입니다.
  또한, 각급 학교의 특성을 살려 특성화 해 나갈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신설학교로써 자리를 잡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차후 대실지구의 개발과 연계하여 자율형 사립학교가 설치되고 교육정책에 대한 지원계획을 교육청 등과 협의하여 적극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규항  최홍묵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집행부의 답변에 대하여 먼저 이재운 의원께 보충질의권을 드리고, 이재운 의의이 끝나면 다른 의원님들께 드리겠습니다.
  이재운 의원님!
  보충질의 하시겠습니까?
○이재운의원  없습니다.
○의장 이규항  다른 보충질의 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김학영 의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학영의원  엄사미개발지에 대한 것과 관련해서 궁금한 사항 한 가지만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이재운 의원께서 질문한 내용 중 엄사미개발지에 대하여 앞으로 체계적인 활용계획이 없이 그때그때 불요불급한 시설을 설치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시장님의 확실한 의지가 담긴 답변을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에 대한 답변이 미흡했고요.
  또 시장님께서는 그 지역에 대해서 실행할 수 있는 종합적인 토지활용계획이 결정되지 못했다고 답변하셨습니다.
  여기에 관련해서 엄사제척지는 이재운 의원께서 질문하신 내용에서나 시장님께서 답변하신 내용에서 공익이 우리 엄사지역에서는 가장 핵심지역이고 노른자의 위치이기 때문에 개발을 철저히 해서 엄사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이 되어야 한다는 것에는 아주 동감으로 저는 받아들였습니다.
  그러한 지역에 대해서 시장님이 답변하신 것처럼 종합적인 토지활용계획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예산심의 때 게이트볼장에 대해서 건설하겠다는 그런 예산이 올라온 바 있습니다.
  그 예산 중에서 시 예산 1억7,000만원을 우리 의회에서는 삭감했습니다.
  노인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서 여러 가지 시설을 설치하고 여건을 마련해준 것에 대해서는 우리 의회 어느 의원 할 것 없이 다 적극적으로 열성적으로 환영하고 찬성하고 있습니다.
  또 많은 그런 시설을 노인분들게 만들어드려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도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저희들이 그 예산을 삭감한 것에 대해서는 이재운 의원께서 유감스럽다고 했다시피 저 개인적인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이고 우리 의회의 의견을 대변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 게이트볼장이 다시 그 지역에 계속 설치가 되어야 될 것인지 하는 문제와 엄사제척지 엄사 미개발지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이 수립된 이후에 그 지역에 어떠한 시설이나 건물이 들어갈 것인지, 그 부분에 대해서 분명하고 확실하게 답변을 추가적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이규항  김학영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질의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윤차원 의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윤차원의원  현재 계룡축제는 특성이 없는 시민화합잔치에 불과합니다.
  어떤 특성화된 축제로 관광상품으로서의 상품가치성 역시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지역적 유래가 있고 타당성이 있는 계룡팥거리축제를 요구했는데, 답변은 부정적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추진하실 의사가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엄사면의 현안 최대 과제가 불법 노점상 등으로 인한 거리 기초질서 확립, 해동이 되면 불법 노점상 정리 등의 일환으로 엄사사거리를 중심으로 노상주차장을 없애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엄사 주민들은 엄사제척지 내에 흙을 매립하기 전에 자연지형을 이용해서 주차장 설치를 요구한 바 있었습니다.
  현재 엄사제척지 내에 다소의 임시주차장을 설치해 놓고 있는데, 본 의원은 임시주차장이 아닌 고정식 주차장 설치가 우선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고 판단됩니다.
  이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를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이규항  윤차원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시장님!
  답변준비 시간을 드릴까요?
○시장 최홍묵  아닙니다.
○의장 이규항  바로 답변하시겠습니까?
○시장 최홍묵  예.
○의장 이규항  그러면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최홍묵  김학영 의원님이 말씀하신 엄사 미개발지의 활용에 대한 방안은 제가 조금 전에도 답변을 드렸습니다만 충남발전연구원의 연구결과와 또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서 도서관, 공용주차장, 실내건강센터, 체육공원, 또 주민자치문화공간으로서 조성할 기본활용방안이 결정된 사항으로 됐습니다.
  그래서 이 방안을 놓고 우리 집행부와 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이것을 우리가 풀어나가자, 서둘지 말고......
  저는 이 제척지 문제를 서둘지 말아라, 항상 저희 간부들한테 그런 얘기를 합니다.
  서둘지 말고 우리가 시행착오도 겪지 말고 의회 의원님들과 우리 집행부, 또 전문가와 충분히 머리를 맞대고 우리가 순차적으로 해나가자 하는 그런 지시를 한 바가 있습니다.
  또 종합적인 토지이용계획을 결정 못했다는 내용은 시설별 규모, 진입로 등 부설주차장, 또 배치 등 세부적인 계획이 결정되지 않았다는 이런 내용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게이트볼장 시설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게이트볼장은 사실 그렇습니다.
  사실 게이트볼장은 저희가 영구적인 시설로 그곳에 하겠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엄사쪽 어르신들의 요구가 많아서 지금 면사무소 옆에 있는 부지를 저희가 활용해야 되기 때문에 줬고, 그래서 임시적으로 저희가 그곳에 게이트볼장을 해서 앞으로 한 쪽으로 몰든가, 그렇지 않으면 영구히 할 수 있으면 또 영구히 할 수 있고요.
  그래서 그 예산안을 올렸던 것입니다.
  그러나 의원님들의 판단에 그것이 부합하다 해서 예산을 삭감하신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다음은 윤차원 의원님이 말씀하신 계룡축제와 팥거리축제의 개념이 저는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계룡축제는 우리 시가 개청된 것을 기념해서 9월에 계룡축제 한마당을, 시민의 한마당으로 가는 것이지요.
  이것을 어떠한 상품화시키고, 물론 좋습니다.
  관광화한다든가, 이런 것도 좋지만 저희가 사실은 뭔가 지역의 특성을 살려서 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가, 이런 것들을 저도 평소에 늘 생각해 왔습니다.
  현재 저희가 관광지로서 계룡8경 같은 경우에도 거의 지금 신도안 내에 군사보호지역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관광안내라든가, 모든 것이 저희가 한계가 있다 하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한 것이 계룡군문화, 세계엑스포 유치입니다.
  이것을 저희 계룡시로서는 국방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3군본부와 같이 우리가 동반상생해야 된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난 계룡군문화축제를 치뤘는데, 조금 전에 의장님도 말씀하셨지만 전국에서 80만명이 다녀갔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속적으로 이것이 국가사업으로 지정되는 것이 첫째 목적입니다.
  그래서 도나 저희 시나 또 국방부나 관계부처에서 지금 2013년도에 세계군평화축제를 이곳 계룡시에서 연다는 이것은 아마 매스컴을 통해서 많이 보셨을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상품화를 시키고 또 계룡시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가 했을 때 이 축제가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저는 반드시 계룡시가 5년 내지 10년은 발전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저는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국가사업으로 하는데, 저희 집행부의 한계가 있으니까 우리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 팥거리축제를 조금 전에도 제가 얘기했지만 옛날에 신도안에 궁궐을 짓기 위해서 인부들이 식사를 하기 위해서 팥거리에서 팥죽을 끊여서 갔다는 유례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팥거리축제를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옛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해 나가자 하는 것인데, 단지 시기가......
  저희가 9월 19일에 시가 개청이 됐습니다.
  그러면 시 개청 몇 주년 해서 계룡축제가 지금 이어져 가는데, 이 축제를 연기하지 않으면 이 팥거리축제를 앞당기든가 이렇게 해야 됩니다.
  그래서 이것을 면밀히 한 번 검토해봐서 하겠다는 것이지, 무슨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분명히 아닙니다.
  불법 노점상에 대해서는 오늘 이재운 의원님이 질문한 것하고 견해가 틀리니까 이것은 저희가 의원님들 간담회든 그때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척지에 주차장을 저희가 임시로 했다고 하는데, 이것을 영구히 하라는 말씀이시지요?
○윤차원의원  예.
○시장 최홍묵  글쎄요.
  이것은 제가 검토를 해야지요.
  왜냐하면 영구주차장을 제척지에 한다고 할 때는 다른 건물을 세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지금 건설과 교통담당이 주위의 지주들하고 협의해서 공유지를 많이 받아 가지고 그 공유지에 주차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면 ‘김설영 동태집’이 있는 곳의 공터를 땅 지주와 협의해서 그쪽으로 유도하고 이렇게 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구주차장을 제척지에 한다고 하는 것은 한 번 심도있게 우리가 검토해 봐야 될 문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윤차원의원  의장님!
  추가적인 질문을 해도 됩니까?
○의장 이규항  예, 간단하게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차원의원  일어서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별 축제는 특성화된 주제들이 다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 계룡축제는 시장님이 답변하신 바대로 개청 기념 한마당 행사에 불과합니다.
  그러면 이것을 ‘축제’라는 단어로 사용하지 말고 이것은 우리 계룡시 몇 주년 개청 기념행사로 해서 어떤 시민한마당모임을 해 나가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되어집니다.
  그리고 그야말로 우리 지역의 어떤 주제가 있는 팥거리행사라든지 이것을 뭔가 상품화시켜서 계속 발전시켜 나가면 훨씬 경쟁력이 있지 않겠느냐 하는 것이 본 의원의 생각입니다.
  그래서 그에 대한 적극적인 문제들, 묵은 팥을 사용해야 한다, 어떤 시기라든지 이런 것은 긍정적으로 뭔가 검토를 해서 발전방향을 제시해 주면 되지 않겠느냐 하는 것이 본 의원의 생각이고요.
  두 번째로 엄사제척지 내의 전체를 주차장으로 사용하자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곳에 어떤 고정식 주차건물을 지어서 많은 엄사리 내의 주차난을 해소시켜 나가는 방안들을 강구해야 되지 않느냐 하는 것이 본 의원의 의도입니다.
  그에 대한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시장 최홍묵  지금 계룡축제에 대한 개념이 아마 윤의원님하고 저하고 좀 틀린 것 같습니다.
  계룡축제라는 것은 큰 타이틀에 놓고 계룡시민한마당, 세부적으로 그런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또 계룡시민 화합의 한마당, 이것이 계룡시가 개청되기 전 출장소 때에는 시민화합대회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개청을 기념해서 9월에 하는 것이지, 계룡축제가 전국적인 이벤트도 아니고 말 그대로 우리 시민의 축제입니다.
  우리 시가 승격되어서......
  그렇게 이것을 이해해 주셔야지, 상품화를 하고 이 명칭을 가지고 말씀하시는데요.
  세부적으로 제가 말씀드리지만 계룡시민한마당축제, 이런 것으로 제가 해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팥거리축제에 대해서 제가 부정적인 것이 아닙니다.
  팥거리축제를 가지고 계속 얘기하시는데, 이게 승화되어서 저도 상당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단지, 우리가 팥죽을 하려면 대개 동지 때 팥죽을 먹지 않습니까?
  우리가 동지팥죽이라고 모든 액운을 물리치고 하는 것인데, 이 팥 구입에 대해서 이 시기에 가면 그 동안에는 그래도 새마을지회에서 농사를 지어가지고 그것을 수확해서 팥거리축제를 한 것입니다.
  팥죽을 써서 진짜 우리가 맛있게 먹었는데, 이 시기에 하면 햇팥이 없다는 얘기지요.
  수확기가 아니라 햇팥이 없다는 그 얘기를 제가 드린 겁니다.
  묵은 팥을 가지고 해야 한다......
  계룡 개청 몇 주년 해가지고 어울한마당축제, 계룡축제에 팥거리축제를 같이 하면 팥거리축제 뿐만 아니라 다른 축제가 있으면 같이 다 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저도 동감을 해요.
  단지 이런 문제가 있다 하는 것이지요.
  제가 지금 부정적으로 이것을 한다, 안 한다 이런 것이 아니고 팥의 수확이 문제다 하는 이것을 가지고 얘기한 겁니다.
  또 지난 2006년도에 팥죽이 쉬어서 못먹었잖아요?
  이 팥이라는 음식이 잘못 보관하면 상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점을 검토해서 저희가 대안을 한 번 검토해 보겠다는 말씀이지, 제가 여기에 대해서 부정적인......
  저는 팥거리축제 뿐만 아니라 다른 축제도 우리 계룡축제 때 같이 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지금 지방자치단체의 많은 축제 때문에 예산이 낭비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런 것이 하나로 가야 된다, 저도 시장·군수협의회 때 가서 건의합니다.
  무슨 축제, 무슨 축제, 이게 전부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그런 축제로 가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계룡시에는 뭔가 이러한 우리 시민이 낸 혈세를 낭비하지 않는 쪽으로 가야 되겠다, 그래서 저는 세계군평화축제에 주력할 그런 계획입니다.
  지금 의원님들이나 저나 계룡군문화세계축제가 국가사업으로 지정만 되면 우리 집행부나 의회는 다 한 겁니다.
  2013년으로 확정은 됐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큰 타이틀을 가지고 우리가 진짜 상품화, 세계적인 상품화로 해서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5년 내지 10년은 계룡시 발전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우리 계룡역 앞에 역세권 문제 때문에 상당히 어렵습니다.
  계룡시의 관문이고요.
  이것도 그런 모든 것들이 해소될 수 있는 그런 방안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혜를 모아서 이 호제를 놓이지 말고 의원님들이나 저희 집행부나 같이 합심해서 꼭 저는 세계군평화축제가 국가사업으로 지정이 되는 것에 같이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제가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의장 이규항  윤차원 의원님은 회의규칙상 2회 이상 질의하실 수 없기 때문에 더 질의하실 의향이 있으시면 간담회나 사무감사, 업무보고 때 해주시고요.
  다른 질의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김학영 의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학영의원  시장님께서 추가적인 답변을 주실 때 게이트볼장에 대해서는 임시적인 장소가 될 수도 있고, 영구적인 장소가 될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지난번에 용역회사에서 와서 설명해 준 것에 보면 실내건강센터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주민자치센터와 시민체육공원과 실내건강센터 이 세 가지로 나와 있었는데, 규모라든지 이런 것이 아직 확정이 안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게이트볼장을 그곳에 설치하겠다고 하는 그 자체는 좀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우선 임시장소로 그곳을 했을 경우에는 또 다시 그것을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그러면 지난번에 올라온 예산이 2억원인데, 그 예산이 낭비가 될 수 있는 그런 우려도 있습니다.
  또 한곳에 지어 놓으면 옮긴다는 것은 예산을 떠나서도 운동하시던 어르신들에 대한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가 나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장님의 어떤 분명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판단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문제를 계속 그곳에 추진하실 것인지, 그 문제는 답변을 추가적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시장 최홍묵  게이트볼장을 사실 저는 그게 엄사리에서 여기 금암동까지 오기가 멀다 해서 여러 가지로 요구하시고 해서 생각하다 못해 제가 한 쪽으로 해보자 해서 지난번에 예산을 반영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의원님들의 판단에 이것은 아직 불합리하다, 시기상조다, 이런 것으로 해서 예산이 삭감됐기 때문에 저희가 다시 한 번 심도있게 검토한 다음에 사전에 의원님들하고 협의를 한 후 저희가 추경에 반영을 하든, 이런 것은 사전에 보고를 드리고 간담회 때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게이트볼이 사실 그렇습니다.
  앞으로 게이트볼장을 하려고 하면 저희가 사실 2억원 올렸는데, 전천후로 해야 영구적인 것으로 봐야 되잖아요?
  전천후 게이트볼장이 금암동에 있다 보니까 그곳에서 여기까지 오기가 멀다, 그리고 도민체전에 가서도 우리 게이트볼 성적이 안 좋아서 여러 가지를 봤을 때 이쪽에 교통도 불편하고 또 어르신들이 다니기도 불편하고 해서 그런 생각을 가졌던 것입니다.
  그러나 의원님들의 판단이 아직 시기상조다 해서 예산을 삭감하신 것으로 저는 그렇게 이해하고 또 그것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니까 이 문제는 앞으로 다시 한 번 저희가 심사숙고해서 검토하도록, 그래서 사전에 의원님들의 동의를 얻도록 이렇게 하겠습니다.
○의장 이규항  김학영 의원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회의규칙에 의해서 더 이상 질의하실 것이 있으면 사무감사나 또 업무보고 때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질의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김정호 의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정호의원  김정호 의원입니다.
  엄사미개발지 조금 전 말씀에 공용주차장은 영구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사실 엄사 미개발지역은 애시당초 그 매입의 주목적이 어떤 주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그 부분이었던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주차장 부분에서 이렇게 크게 관심을 들 두신 것 같아서 걱정이 되고요.
  본 의원이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곳이 애시당초에 분지형태로 되어 있지 않았습니까?
  그 분지형 구조를 이용해서 3,000여평 되는 반 지하 정도의 어떤 주차장을 개설해 놓고, 지금 우리가 마스터플랜을 요구하고 있는 그런 안이 나왔을 때 그 위에 건립하면 어떤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이 되고요.
  그렇게 하지 않으시면 지금 신성, 동아, 경남, 두산 이 인근 초등학교 주변, 이렇게 해서 본 의원이 알기로 약 400여대가 지금 주차난에 정상적으로 주차를 못하고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지 않으시면 그 400여대에 대한 주차문제를 어떠한 방법으로 해소하실 대안이 있으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시장 최홍묵  김정호 의원님이 아주 좋은 것을 지적해 주셨습니다.
  제척지 사실 조금 전에 우리 질문하실 때도 말씀하셨지만 가장 소중한 땅입니다.
  조금 전에도 어떤 의원님께서 우리 계룡시의 노른자라고 하셨는데, 영구주차장을 만든다는 것은 상당히 진짜 우리가 뭔가 시민들한테 물론 주차해소도 필요하지만 그에 대한 대안으로 반 지하 주차장, 저도 동감합니다.
  제척지가 사실은 미개발된 것을 우리가 매입한 것 아닙니까?
  그래서 반 지하 주차장을 한다는 것은 지하에는 주차장을 두고 지상에는 건물을 하는 것, 상당히 저도 같이 동감하는데요.
  좋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것은 저희가 앞으로 모든 계획을 했을 때 이런 것을 한 번 실무 과에서도 이것을 꼭 검토해 주시기 바래요.
  지하에는 주차장을 두고 위에는 지상건물을 하는 방법, 상당히 저도 동감하는 바입니다.
  또 두산, 신성, 동아아파트의 주차문제는 그 아파트뿐만 아니라 지금 엄사 전체가 주차문제입니다.
  주차와의 전쟁, 지금 차량대수를 보면 우리 인구대비 차가 3명에 한 대 꼴입니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저희가 동아아파트 옆에 개구리주차장이니, 이런 여러 가지를 하고 있는데요.
  이 아파트를 처음에 했을 때 지하주차장을 넣었어야 해요.
  적어도 지하 1, 2층 정도......
  이 주차장을 그 아파트 건립 허가 당시에 이것이 반드시 들어가 있었어야 했는데, 앞을 못 내다보고......
  그냥 아파트만 지어서 분양하다 보니까 계속 차량은 증가하고 있는데, 그래서 저도 이 주차문제가 가장 고질적입니다.
  그래서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지금 빈 땅의 지주를 만나서 주차장을 활용할 수 있는 그런 협의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고 우리가 자전거도로 캠페인을 해서 제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우리 공무원들부터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것을 한 번 하자, 우리가 엄사에서 시장을 나오는데도 차량을 끌고 나오거든요.
  그러니까 시가 복잡하고 여러 가지로 복잡한데, 그래서 자전거타기 운동을 우리가......
  우리가 지금 자전거도로가 금암동하고 엄사면, 남선면이 전부 다 연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자전거타기 운동 캠페인을 해서 민원인도 시청에 자전거를 타고 와서 반납을 하고, 또 여기에서 타고 엄사면에 가서 반납하고 갈 수 있도록......
  그래서 그런 방법을 하고 여러 가지 자전거를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방법, 그래야 주차난도 일부 해결되는 방법......
  그래서 그런 여러 가지를 다각적으로 저희가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어떤 안이 나올 때는 의원님들한테 보고를 드리겠지만요.
  그래서 우리 시 공무원부터 자전거타기 운동을 한 번 전개해보자.
  시장부터 걷든, 자전거를 타고 오든, 출·퇴근을 그렇게 해보자 하고 있는데, 지금은 동절기라 제가 아직 이것을 깊이 강요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봄쯤부터는 한 번......
  또 유가가 계속 치솟잖아요.
  그래서 우리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서 그런 것을 해보자 하고 있고, 지금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주차난에 대해서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주차문제는 저희가 지속적으로 앞으로 풀어야 될 큰 숙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정호 의원님!
  답변 됐습니까?
○김정호의원  예, 됐습니다.
○의장 이규항  다른 질의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시정질문을 해주신 이재운 의원님, 그리고 시정질문에 대해 답변을 하시느나 수고해 주신 시장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집행기관에서는 이번 시정질문에 관한 질문을 면밀히 검토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ㅇ회의록서명의원선임의건
(12시15분)

○의장 이규항  다음은 금번 회기의 회의록에 서명할 의원을 선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72조 2항의 규정에 의하여 의장과 2인 이상의 의원이 회의록에 서명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윤차원 의원과 김범규 의원 두 분을 선출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시므로, 제41회 계룡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은 윤차원 의원과 김범규 의원이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41회 계룡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16분 산회)


○출석의원  6인
  이규항   김학영   류보선   김정호   이재운   윤차원

○출석전문위원
  김종성

○출석공무원
  시장최홍묵
  부시장구삼회
  기획감사실장채학병
  총무과장안교도
  주민생활지원과장김창성
  시민봉사과장김홍헌
  문화공보과장백하영
  환경녹지과장고준근
  농업경제과장양태휴
  건설과장김인식
  도시주택과장정석완
  재난안전관리과장윤석원
  당면사업추진단장김연우
  보건소장신순천
  농업기술센터소장이종길